일본 해상자위대의 헬기 2대가 야간 훈련 중 추락했다는 현지 매체 보도가 나왔습니다.
NHK와 아사히신문은 어젯밤(20일) 10시 40분쯤 도쿄에서 남쪽으로 약 600㎞ 떨어진 이즈제도 도리시마(鳥島) 인근 해역에서 훈련 중이던 SH-60K 헬기 2대가 통신이 끊겼다고 전했습니다.
기하라 미노루 방위상은 두 헬기가 훈련 중 충돌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호위함과 항공기를 동원해 주변을 수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헬기 두 대에 타고 있던 탑승자 8명 중 1명은 사망이 확인됐고, 나머지 7명은 실종 상태입니다.
SH-60K는 미국 SH-60B를 기반으로 일본에서 개발된 길이 약 20m, 중량 11t의 4인용 헬기로 잠수함 추적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YTN 강정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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