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톡톡] 화웨이 '퓨라 70' 중국서 1분 만에 매진…애국소비 돌풍 外
▶ 화웨이 '퓨라 70' 中서 1분 만에 매진…또 애국소비 돌풍
중국 '애국 소비'의 상징으로 떠오른 화웨이의 새 스마트폰이 중국에서 출시 1분 만에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화웨이는 최신 스마트폰 '퓨라 70' 울트라와 프로를 18일 오전 10시 8분에 출시했습니다.
이로부터 1분 뒤 공식 온라인 쇼핑몰의 모든 모델에 '일시품절'이라는 표시가 떴다고 베이징 상보는 전했습니다.
화웨이 체험 매장에는 수백 명이 몰리는 영상이 SNS에 올라왔고, 판매사원들은 일부 고객에게 이날 제품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고 안내했다고 로이터는 현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작년 메이트 60 프로를 내놓아 돌풍을 일으켰던 화웨이가 퓨라 70시리즈를 통해 새로운 동력을 얻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 BTS 슈가 콘서트 실황 영화 대박…전 세계 최고 흥행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의 솔로 콘서트 영화 '어거스트 D 투어 D-데이 더 무비'가 올해 전 세계 공연 실황 영화 가운데 최고 수익을 올린 작품에 등극했습니다.
배급사 트라팔가 릴리징에 따르면 이달 10∼14일 상영된 이 영화는 전 세계에서 1,016만 달러, 우리 돈 약 141억 원의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올해 미국 및 전 세계 콘서트 영화 중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작품이자 K팝 솔로 아티스트 사상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 이벤트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영화는 100개 이상의 지역, 총 3,500개 이상의 영화관에서 관객을 만났습니다.
슈가는 지난해 월드투어를 통해 10개 도시에서 총 3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았습니다.
▶ 독일, 대마초 합법화했지만 옥토버페스트선 금지
독일 연방정부가 기호용 대마초를 합법화했지만 9월 말부터 10월 초 사이 개최하는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에서는 대마초를 피울 수 없을 전망입니다.
독일 바이에른주 정부는 축제 행사장과 독일식 야외 맥줏집인 비어가르텐에서 대마초 흡연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바이에른주는 다만 야외 수영장과 공원 등지에서 대마초 흡연을 금지할지는 관내 지방자치단체가 스스로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독일에서는 새 마약법 시행에 따라 이달 1일부터 기호용 대마초가 허용됐습니다.
▶ 최고 130만 원 올림픽 티켓…프랑스 의회에 '뇌물주의보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프랑스 국회의원들에게 기업의 로비성 티켓을 경계하라는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프랑스 하원 윤리 담당관은 최근 연례보고서에서 올림픽 후원 기업의 초대를 '가능한 한 진실하고 정확하고 투명하게' 신고하라고 의원들에게 촉구했습니다.
이번 올림픽 경기의 티켓 가격이 최고 980유로, 약 130만 원에 달하기도 해 이런 고가의 티켓이 입법부 로비 명목으로 제공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프랑스 의회 윤리강령상 의원은 150유로를 초과하는 선물이나 초대권, 여행 경비 등을 제공받으면 수령 후 1개월 이내에 윤리 담당관에게 신고해야 합니다.
문제의 소지가 발견되면 윤리 담당관이 국회의장에게 보고 후 22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조사할 수 있습니다.
임민형P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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