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이재명 대표와의 통화와 만남 제안에 이 대표도 가급적 빨리 만나자고 화답하면서 영수회담이 급물살을 탈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국민의힘 역시 국민을 위한 건설적 협력과 협치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박광렬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관련 여야 모두 환영의 뜻을 나타냈죠?
[기자]
네, 대통령실의 브리핑과 비슷한 시각 국회 기자들 앞에 선 민주당 역시 윤 대통령의 제안을 환영한다며 영수회담 성사 가능성에 힘을 실었습니다.
이 대표가 많은 국가 과제와 민생 어려움이 있는 만큼 가급적 빨리 만나자고 화답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민생의 어려움을 거듭 강조하며, 이번 대화가 국민의 삶 개선을 위한 계기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부각했습니다.
[강선우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여야 없이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 부디 국민의 삶을 위한 담대한 대화의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다만 구체적인 의제 관련 언급은 없었다며 실무 조율을 하면서 안건을 포함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는데요.
국정 현안이 산적해 있고 민생이 어려운 만큼 허심탄회한 이야기가 오갈 거로 보인다며, 의제 제한 없는 대화 필요성을 에둘러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역시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전화 통화와 만남 성사 가능성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이번 만남을 계기로 '여야 협치'로 이어지길 바란다는 측면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그동안 국회가 극한의 정쟁과 대결이 아닌 토론과 협상, 대화와 타협을 기반으로 민생 회복과 국민 삶 개선을 위해 일하란 국민 명령을 따르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희용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결국, 국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실현하려면 정치권이 한마음으로 합심해야 합니다. 대화의 물꼬를 튼 점에 대해 집권여당으로 환영하고 적극 공감합니다.]
여당은 경제와 외교 등 사회 전 분야에 걸쳐 경험해보지 못한 환경에 노출된 만큼 위기 극복이 필요하다며 협치 중요성을 거듭 부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만남을 통해 여야 간 앞으로 국민을 위한 건설적 정책 논의와 협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박광렬입니다.
※ '당신의 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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