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딸기 여기 있네"…세계 입맛 사로잡는 K푸드
[앵커]
40개 가까운 나라에서 400개 넘는 기업이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전 세계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우리 'K 푸드' 수입을 위해서인데요.
올해도 역대 최고 수출 기록을 세울 전망입니다.
서형석 기자가 현장을 찾았습니다.
[기자]
한국 국기와 나란히 붙어 있는 다양한 외국 국기들, 한국 땅을 찾은 외국 상인들이 우리나라의 맛을 자기 나라에 소개하기 위해 쉼 없이 질문을 던집니다.
다른 편에선 딸기와 포도 등 신선식품도 맛볼 수 있는데 '인생 딸기'라는 평가입니다.
"한국 딸기를 맛봤어요. 내 인생에서 먹어본 딸기 중에 가장 맛있다고 생각해요. 포도도 맛있어서 좋았는데 미국으로 수입하게 돼 기뻐요."
한번 먹어보면 수출로 이어지는 겁니다.
과자, 초콜릿, 믹스커피, 각종 소스 등 종류도 다양한데, 먹거리만 인기가 아닙니다.
IT 강국 우리 농업 기술도 눈여겨봅니다.
"한국의 스마트팜 판매자를 찾아보러 왔어요. 말레이시아에 기술과 자원을 도입하는 기회를 만들어 보려고요."
지난해 이런 먹거리와 농업 기술 등을 포함한 K푸드 플러스 수출액은 모두 121억 3천만 달러로 최고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올해도 역시 기록 경신이 전망되는데 목표는 135억 달러입니다.
"지금 1분기 집계를 해봤더니 K 푸드 수출액이 22억 7천만 달러로 집계가 됐습니다. 작년 동기하고 비교하면 3.4% 성장을 한 거고요."
"이렇게 K푸드가 세계 곳곳에서 사랑 받는 동안 우리나라는 식량 원조를 올해부터 기존 5만 톤에서 10만 톤으로 두 배 늘리며 국제 사회 일원으로서 역할도 키워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email protected]영상취재기자 : 함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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