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오늘 오전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물가 불확실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유의하며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민생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현 유류세 인하 조치를 6월 말까지 두 달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최상목 / 경제부총리 : 아직 원유 수급과 공급망에도 차질이 없는 상황입니다. 다만, 향후 사태 전개 양상에 따라서는 에너지·공급망 중심으로 리스크가 확대되고 금융시장 변동성도 커질 수 있습니다. 정부는 각별한 긴장감을 가지고 범정부 비상대응 체계를 갖추어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겠습니다. 민생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現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CNG 유가연동보조금을 6월 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겠습니다. 동시에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에 편승한 가격 인상이 없도록 현장점검을 더욱 강화하고 필요 시 엄정 대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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