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고온 절정...서울 30℃, 메마른 대기 '불 조심' / YTN

YTN news 2024-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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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오늘, 때 이른 더위가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30도까지 올라 7월 하순의 한여름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건조한 날씨에 화재 소식도 잦아 산불도 조심해야 한다는 예봅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팀 유다현 캐스터와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제는 여름 날씨더라고요.

그런데 오늘은 어제보다 더 덥다고요?

[캐스터]
네, 어제는 정말 여름이 온 것 같았습니다.

반소매 옷차림을 입은 분들도 많이 보였는데요.

어제 서울 낮 기온이 27.3도까지 올라 7월 상순의 여름 날씨였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어제보다 더 덥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돼

4월 기록으로는 역대 최고 기온을 기록할 가능성도 있는데요.

오늘 서울과 춘천 낮 기온 30도로 7월 하순의 한여름 날씨가 예상됩니다.

아직은 습도가 높지 않아 그늘로 가면 이내 시원해지겠는데요.

볕은 무척 강합니다.

강한 자외선에 대비해 자외선 차단제 꼼꼼히 발라 주시고요.

해가 지면 기온이 빠르게 내려갑니다.

밤에는 겉옷이 필요하니까요.

겉옷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요즘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데, 현재 특보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요즘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불어 화재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산불 경보는 '경계'수준입니다.

먼저, 건조특보 상황부터 살펴보시죠.

현재 서울과 경기 동부, 강원, 청주는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위험이 큰데요.

오늘 밤부터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

내일 새벽부터는 서해안과 경남 해안에 초속 20미터 이상으로

소형 태풍급의 강풍이 불면서 강풍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휴일을 맞아 산으로 향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입산 시 인화물은 절대 소지하면 안 되고요.

논, 밭두렁 인근에서의 소각이나 쓰레기 소각도 금지입니다.

산불 발생을 목격하면 119나 112, 또는 시, 군, 구청에 신고하면 됩니다.

불이 크게 번지고 현장 부근에 있다면 바람을 등진 상태에서 산불 진행경로를 벗어나야 하고요.

대피할 안전지대가 없다면 낙엽이 적은 곳이나 불이 지나가 타버린 장소로 이동해 구조를 기다리는 게 좋습니다.

또 불이 주택... (중략)

YTN 유다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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