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시장 예상을 웃도는 미국 물가상승률과 국제유가 상승 압력에 따른 주요 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주문했습니다.

이 원장은 오늘(12일) 오전 금융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국내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지만, PF발 불안요인으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지 않도록 사업성 평가 기준 개편과 부실사업장 정리를 차질없이 이행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고금리 지속으로 저신용층의 부실 위험이 과도하게 상승하지 않도록 금융권의 사전 채무조정 제도 등의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가상자산 등 고위험 자산으로의 자금 흐름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신용 위험 관리와 불공정 거래 행위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하라고도 덧붙였습니다.






YTN 엄윤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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