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비대위 오후 3시 브리핑…총선 관련 입장 표명
의대 증원 정책 비판과 ’원점 재검토’ 강조할 듯
의협 "정부 입장 본 뒤 향후 대응 방안 결정"
잠시 뒤 오후 세 시에 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이번 총선 관련 공식입장을 발표합니다.
정부는 의료공백 사태 관련 브리핑을 나흘째 생략한 가운데 진료지원 간호사 2천7백여 명을 증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평정 기자!
의협 비대위가 잠시 뒤 공식입장을 발표한다고요?
[기자]
네, 의사협회 비대위가 잠시 뒤 3시에 브리핑을 열고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한 공식입장을 발표합니다.
이번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하는 결과가 나오자 의료계에서는 밀어붙이기식 의대 증원 정책에 대한 심판적 성격이 포함돼 있다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의사협회 역시 이와 비슷한 반응을 내놓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라는 기존 요구사항을 다시 한 번 강조할 전망입니다.
의협은 또, 정부가 어떻게 나오는지를 보고 향후 대응 방안을 내놓겠다는 입장이어서 오늘 당장 구체적인 행동 방안이 나오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의사협회 비대위는 원래 총선이 끝난 뒤 의료계 의견을 모아 합동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전공의 측과 의견 조율이 더 필요해 합동 브리핑은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의대 교수 단체인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 대학 총장들에게 교육부로부터 배정받은 의대 증원을 반납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만약 교육부가 반납을 불허 한다면 총장이 직접 원고로 나서 행정 소송을 진행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다른 의대 교수 단체인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오후 5시 온라인으로 회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총선 전날부터 오늘까지 나흘째 브리핑을 생략한 정부는 현장 의료진 부담을 덜 방안을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현재 8천9백여 명 있는 진료지원 간호사를 2천7백여 명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진료지원 간호사에 대해서는 오는 18일부터 간호협회와 협조해 업무적응 교육을 시행합니다.
정부는 중환자실과 응급실 등 주요 지표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진료 역량 감소 여부를 파악하고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평정입니다.
YTN 김평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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