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석원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신지호 전 새누리당 의원, 김상일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키워드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 키워드 띄워주세요. 원내 3당 날개 달고 최전방 공격수로. 세 번째 키워드입니다. 조국혁신당의 약진. 이번 총선에서 어떻게 보면 가장 큰 변수 중의 하나였다고 볼 수 있겠는데 망치선이 되겠다고 선언하고 출범을 했는데 굉장히 큰 망치선이 됐습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상일]
그러니까 본인이 얘기했죠. 비법률적 방법으로 명예를 회복하겠다. 비법률적 방법으로 명예를 이미 회복하셨어요. 여기까지는 국민들이 동의를 해 드린 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더 나가면 거기까지 동의할지는 아직 모르는 거예요. 명예 회복에 동의받았다고 해서 그 이후에 본인이 하는 행동 모두를 동의받았다고 생각하는 게 오만이거든요. 그래서 그 오만에 빠지시지 않기를 바라고요. 그동안 선거 과정에서 너무 강한 발언들을 쏟아냈기 때문에 아무것도 안 할 수는 없을 겁니다.
그러나 국민의 동의되는 부분부터 하시다 보면 과거의 강한 발언 부분은 그냥 잊혀질 수 있거든요. 동의되는 부분이 뭐겠어요? 채 상병과 관련된 부분이라든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된 부분이라든가 김건희 특검법과 관련된. 저 지금 너무 마음이 편한 게 김건희 여사 특검법이라고 제가 얀했잖아요. 그런다고 YTN에 행정지도 또 할까요? 저 그거 한번 보고 싶어요. 그래서 변했는지 안 변했는지 한번 보고 싶은데, 저는 그런 것부터 해 나가시면서 차근차근 정리해가셔라. 너무 서두르지 말고,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조국 당선자, 어제 당선이 되자마자 대검에 찾아갔습니다. 어제 검찰에 마지막 경고라고 하면서 김건희 여사 소환을 촉구했는데 실제 실행으로 옮길까요? 어떻게 보세요?
[신지호]
이건 김건희 특검법이 연초 국회에서 통과가 한번 됐는데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고 재의결에는 200석이 안 되니까 재의결이 안 된 것 아닙니까. 그런데 이번에 의석 분포도 그때랑 비슷하지 않습니까? 22대. 다시 재상정해서 뭐 할 수는 있을 거예요. 그런데 지난번처럼 여야가. 이제까지 특검은 암만 가파른 대치를 하더라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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