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온화한 봄 날씨, 곳곳 비 조금…대기 건조 '불조심'
오늘도 날은 온화한데요.
하늘 표정이 어둡습니다.
오후까지 곳곳에 비나 소나기 소식이 있는데요.
비의 양은 적겠습니다.
퇴근 시간 무렵까지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 5mm 안팎, 서울은 1mm로 적은 양의 비가 오락가락 내리겠고요.
호남과 제주도에는 소나기가 쏟아질 때가 있겠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해지는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는 등 요란할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안전사고를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내리는 비의 양이 적어 건조함을 달래주지는 못하겠습니다.
현재 서울 등 수도권과 영서, 충북 일부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화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지만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 19.6도, 대전 21.5도, 대구 20.4도까지 올라있고요.
안동은 19도, 세종 21.1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안팎을 보이고 있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 크게 벌어진다는 점을 염두에 두시고 옷차림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날씨가 더 따뜻해지겠습니다.
내일은 한낮에 서울 23도까지 오르겠고, 주말 동안에는 25도를 넘어서는 초여름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특히 일요일 서울의 낮 기온이 27도까지 치솟는 등 예년 기온을 10도나 웃돌며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최고 2m까지 일겠고요.
당분간 서해상에는 짙은 바다 안개가 유입되겠습니다.
당분간 제주도에는 비구름이 자주 발달하겠고요.
다음주 초반에는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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