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 총선 최대 격전지죠.
이른바 명룡대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맞붙는 인천 계양을로 가보겠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란 기자, 현장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
네, 저는 지금 인천 계양구에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캠프 사무실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 차려진 캠프에 오늘 선거결과를 지켜볼 지지자들이 모일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어젯밤 대통령실이 있는 용산에서 마지막 유세를 하며 정권 심판론을 또 한 번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어제 "내일은 그간 2년의 국정에 대해 명확히 평가하고 주인으로서 계속 권력을 맡길 것인지 권한을 줄 것인지 결정하는 날"이라며 "내일 받아 들게 될 투표용지는 옐로카드, 경고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찾아 거리 인사와 유세를 하며 마지막까지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SNS에 '투표해야 이긴다' '일어나서 투표할 시간'이라는 글을 올리며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낮 12시 기준 인천 계양을의 투표율은 19.4%로 전국 투표율인 18.5%를 웃돌았습니다.
최종 투표율이 얼마나 나올지도 관심사 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이곳 계양에 있다가 오후 5시 30분쯤 민주당 개표상황실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인천 계양에서 채널A 뉴스 홍란입니다.
영상취재: 김찬우
영상편집: 박혜린
홍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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