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 전국 투표율 14.5%…이 시각 서울 투표소

연합뉴스TV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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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전국 투표율 14.5%…이 시각 서울 투표소

[앵커]

전국 투표소에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투표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먼저 서울 지역의 분위기 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신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서울 용산구 투표소에 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봅니다.

오주현 기자

[기자]

네, 서울 용산구 이촌1동 제1투표소에 나와있습니다.

이제 투표가 시작된 지 여섯 시간 가까이 지났는데요.

점심 시간에 가까워지면서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들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14.5%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1대 총선 때 같은 시간 기준 투표율은 15.3%였는데, 이와 비교하면 0.8%포인트 낮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충남과 경남이 16.2%로 가장 높고, 광주가 12.1%로 가장 낮습니다.

이곳 용산구는 대통령실이 위치한 지역구라 '신 정치 1번지'라고 불리는 곳인데요.

용산구에서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경쟁했던 국민의힘 권영세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강태웅 후보가 다시 한번 격돌합니다.

지난 총선 당시에도 수백 표 차이로 당선자가 가려졌는데, 이번에도 서울 지역 내 대표적인 '초접전지'로 꼽히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소중한 한표를 행사한 유권자들의 바람,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투표는) 국민의 기본적인 책임이라고 생각해서 나왔고요. 정치에 대한 무관심, 혐오 쪽으로 가는데 그럴수록 더 열심히 (투표에) 참가해서…"

오늘 전국 1만 4천여개 투표소에서 치러지고 있는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사전투표와 달리 선거일 투표는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는 점 유의하셔야 합니다.

주민등록증, 여권 등 신분증을 꼭 챙겨야 하고, 모바일 신분증을 지참하실 경우 앱을 실행해 신원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개표는 전국 254곳 개표소에서 이르면 오후 6시 30분쯤부터 시작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용산구 이촌1동 제1투표소에서 연합뉴스TV 오주현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기자 박태범]

#투표소 #22대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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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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