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vs 한동훈'...총선 결과에 달린 정치적 명운 / YTN

YTN news 202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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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이 그동안 읽어 온 민심을 전해드립니다.

이번 총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거대 양당을 대표하는 두 정치인의 자존심이 걸린 대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유권자들은 이들이 이끄는 총선 상황 어떻게 보고 있을까요?

YTN이 정기 여론조사를 통해 여러 방식으로 알아봤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이 비대위원장을 수락해 당을 이끌기 시작했을 무렵이죠.

지난 1월 7일과 8일 진행된 조사입니다.

양당 대표의 직무수행을 유권자들이 어떻게 평가하는지 물어봤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이 잘하는 편이라는 답변이 46%, 잘못하는 편이란 응답자 38%보다 많았습니다.

이재명 대표 어땠나 볼까요?

잘하는 편이다, 40%였는데, 잘못하는 편이란 유권자도 50%나 됐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긍정 평가가, 이재명 대표는 부정 평가가 더 많았던 건데요.

이념성향별로 나눠서 봤더니, 보수는 한 위원장을, 진보는 이 대표를 70% 넘게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집토끼는 잡은 셈이죠.

관건은 중도층일 텐데, 지난 1월, 중도층은 한 위원장보다 이 대표를 조금 더 부정적으로 봤습니다.

총선 레이스에서 양당 대표의 치열한 논쟁도 초미의 관심사였습니다.

총선 정국에 들어서자마자 한동훈 위원장은 '86 운동권 청산'을 화두로 꺼내 들었고

이재명 대표는 '검사 독재 타파'를 주장했습니다.

먼저 두 사람 발언 들어보시죠.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난 2월 7일) : 그분들이 새로운 정치세력, 좋은 정치의 등장을 꽉꽉 막고 있거든요. 유능하고 준비된 분들이 대한민국에 많이 계십니다. 그분들이 사회를 이끌어나가는 것을 운동권 특권 세력이 막고 있는 겁니다. 이번 총선에서 그 부분이 청산되어야 한다는 것이고요.]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지난 1월 31일) : 운동권 청산이니 자객공천 이런 이야기들이 있는 것 같은데 사실 지금 청산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는 검사독재입니다. // 남의 눈의 티 보다는 자기 눈의 들보를 먼저 보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언제나 하고 있습니다.]

자, 두 사람의 주장에 대해 유권자들 어떻게 판단했을까요?

YTN이 2월 6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 조사 결과입니다.

한 위원장의 '운동권 청산론'에 공감하지 않는 편이라는 유권자가 49%, 공감한다는 답변은 39%였습니다... (중략)

YTN 조성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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