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지는 유권자의 소중한 한 표…이 시각 전주
[앵커]
호남으로 가보겠습니다.
호남은 지난 총선에서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북 전주 투표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엄승현 기자.
[기자]
네, 전주 효자3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 투표소는 아파트 밀집 지역에 마련됐는데요. 그래서인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많은 유권자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전북권에서도 오늘 오전 6시부터 사전투표소 243곳에서 일제히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오늘 사전투표소에서는 만 18살이 된 유권자도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요.
유권자의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18살이 되어서 투표를 하러 왔는데, 국민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새롭고 설레고, 반장 선거랑은 다른 기분 같아요."
전북과 광주, 전남은 지난 총선에서 사전투표율이 높았던 지역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선거에서도 그 기록을 유지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앞서 4년 전인 지난 21대 총선에서 전남은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 18.18%를 기록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였습니다.
이어 전북이 17.21%, 광주가 15.42% 등 순이었습니다.
또 직전 선거였던 제8회 지방선거에서도 전남이 사전투표율 31.04%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였고 강원 25.20%, 전북 24.41% 등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선거에서는 현재 전남이 10.87%로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이고 있고 그다음은 전북 9.36%, 광주 8.21% 등 순이었습니다.
사전투표는 오늘 오후 6시까지 전국 어디에서나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곳에서 할 수 있는 만큼 유권자 여러분께서는 소중한 한 표 행사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전주 효자3동 사전투표소에서 연합뉴스TV 엄승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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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기자 : 정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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