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탈퇴 종용 의혹' 허영인 SPC 회장 구속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노동조합을 탈퇴하라고 강요한 혐의를 받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오늘(5일)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혐의를 받는 허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법원은 허 회장이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허 회장 지시로 SPC 자회사인 피비파트너즈가 민주노총 파리바게뜨지회 조합원들에게 승진의 불이익을 주며 노조 탈퇴를 종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한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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