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찾고 투표함 밀봉 확인…사전투표 앞두고 분주

연합뉴스TV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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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찾고 투표함 밀봉 확인…사전투표 앞두고 분주

[앵커]

정부가 내일(5일)부터 시작되는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위해 투표소 주변 점검에 나섰습니다.

최근 논란이 된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부터 투표함 봉인 상태까지 전반적인 준비 상황을 들여다봤습니다.

안채린 기자입니다.

[기자]

경찰이 적외선 렌즈 탐지기를 들고 기표소 안을 훑습니다.

정수기 주변과 콘센트까지 구석구석 빼놓지 않고 들여다봅니다.

최근 사전투표소에서 몰래 설치된 카메라가 발견된 만큼 유사한 일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 확인에 나선 겁니다.

"불법 카메라의 설치 여부, 단속 장비의 성능 이런 것들을 점검…국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고 투표장에 나오셔서 소중한 한표를…."

원활한 투표가 가능한지 확인하기 위해 실제 절차에 따라 모의투표도 진행됐습니다.

지난 2022년 불거진 '소쿠리 투표' 논란의 재발을 막기 위해 봉인과 이송 과정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습니다.

"여기가 지금 오픈돼 있잖아요. 이거는 안 막냐 이런 얘기죠. (똑같이 막고 이튿날 모든 참관인이 입회한 상태에서 다시….)"

정부는 유권자들에게 투표 참여 전 유의사항을 다시 한 번 확인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실제 사전 투표가 진행될 장소입니다.

투표장 안에 양방향을 가리키는 화살표가 있는데요.

주거지 밖 투표소에서 투표할 경우 관외선거인 화살표를 따라가면 됩니다.

특히 투표소로 가기 전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꼭 챙겨달라고 재차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안채린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기자 장동우]

#사전투표 #점검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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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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