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권센터 "임성근 전 사단장, 황제연수 중...국정조사 해야" / YTN

YTN news 202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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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된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정해진 장소로 출근하지 않으면서도, 월급 수백을 받는 '황제연수'를 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군인권센터는 기자회견을 열고 임 전 사단장이 작년 하반기 육군사관학교 화랑대 연구소에서의 정책연수를 명령받았지만, 다른 곳으로 출근하며 무죄 입증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임 전 사단장이 지난해부터 박정훈 대령과 기자 등 2백여 명에게 내용증명, 이메일을 반복발송하고 있는데, 일과시간에 한 경우도 있다며 어떤 연구 성과를 내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센터는 임 전 사단장이 앞서 합참 전비태세 검열단장 하마평에 올랐지만 고사했고, 이에 따라 해병대 소장이 맡던 부사령관을 준장이 맡게 되는 등 조직도 피해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가 국정조사를 통해 해당 정책연수의 실태를 파악하고, 국방부는 연수 특혜를 멈추고 군인사법에 따라 임 전 사단장을 전역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YTN 유서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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