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신혼부부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던 대출 기준을 조정하겠다며, 신생아 특례대출의 부부 합산 소득 기준을 2억 원으로 상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맞벌이 부부의 육아 부담을 덜기 위한 대책도 제시했습니다.
윤 대통령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일부 정부지원 사업의 기준이 신혼부부에게는 오히려 결혼 페널티로 작용한다는 청년들의 지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를 확실하게 바꾸겠습니다.
신생아 출산 가구의 주택 구입과 전세를 지원하는 신생아 특례대출의 부부합산 소득 기준도 1억 3천만 원에서 2억 원으로 높이겠습니다.
심각한 저출생 문제 해결만큼 중요한 과제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맞벌이 부부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내에 이미 거주 중인 16만 3천 명의 외국인 유학생과 3만 9천 명의 결혼이민자 가족분들이 가사, 육아 분야에 취업할 수 있도록 허용해주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 됩니다.
YTN 강희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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