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오폭 참사에 구호활동 잇따라 중단…기아 위기 심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국제 구호단체 차량을 오폭하는 참사가 발생하면서 구호기관들이 잇달아 활동을 중단하고 있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이번 오폭으로 직원 7명이 사망한 구호단체 월드센트럴키친이 활동을 즉시 중단한 데 이어 이 단체의 협력기관인 '아네라'도 가자에서 인도주의적 활동을 중지하는 전례 없는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에 병상 140개를 갖춘 야전병원을 운영해온 국제의료단도 추가로 야전병원을 건립하는 방안을 포함해 구호 계획을 재검토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미 심각한 가자지구의 기아 위기가 더 악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성호 기자 (
[email protected])
#가자전쟁 #구호단체 #오폭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