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 기각' 송영길 또 법정 불출석…재판 지연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기소 된 소나무당 송영길 대표가 보석 신청 기각에 반발하며 자신의 재판에 또 불출석했습니다.
오늘(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더불어민주당 돈봉투 의혹 사건 재판이 열렸지만 송 대표와 변호인 전원이 불출석해 재판이 열리지 못하고 연기됐습니다.
검찰은 송 대표 측의 재판 거부가 사법 체계를 따르는 국민들을 무시하고 모욕하는 처사라며 비판했습니다.
앞서 송 대표는 "보석 청구 기각 등으로 참정권을 침해당했다"며 "저항권의 하나로서 재판을 거부하고 단식에 돌입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다음 재판은 총선 이후인 오는 15일 열릴 예정입니다.
진기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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