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양문석 이어 박은정 조준...野, '수해 막말' 맞불 / YTN

YTN news 2024-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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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전관예우 등 논란’ 박은정 배우자 검찰 고발
與 "김준혁, 이화여대생 능멸 발언…사퇴해야"
이재명 "與, 김성원 ’수해 망언’에도 공천" 비판
與 조수연, 성범죄 변호 이어 전세사기 변호 논란


선거전 막판, 여야 일부 후보들의 도덕성을 둘러싼 공방이 거셉니다.

국민의힘은 조국혁신당 박은정 후보 배우자의 전관예우 논란에 파상 공세를 펼쳤고, 민주당은 수해 복구 현장 막말 사건을 재소환해 맞불을 놨습니다.

황보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조국혁신당 박은정 후보 배우자인 이종근 변호사의 다단계 사기 사건 수임 논란을 정조준했습니다.

다단계 사기 피해자들의 집회를 방문하고, 이 변호사가 받은 수임료 22억 원은 범죄 수익의 일부라고 주장하며 검찰에 고발까지 한 겁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제가 검사 공천하고 검찰 독재할 거라고요? 무슨 소리예요? 지금 박은정 같은 사람, 전관예우 관련한 사람들 공천하는 게 우리입니까? 조국입니다.]

편법 대출 논란에 휩싸인 민주당 양문석 후보에 이어 또다시 법적 조치에 나선 건데, 이른바 '이조 심판론'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과거 성 관련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준혁 후보에 대해선, 이번엔 이화여대생을 능멸했다며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이용호 / 국민의힘 서울 서대문갑 후보 : 미 군정 시기에 이화여대 학생들을 미 장교에게 성 상납시키고 그랬다고 근거도 없이 이런 망언을 했습니다. 김준혁 후보는 즉각 후보에서 사퇴하십시오.]

민주당 역시 여당 후보들의 과거 발언 논란을 소환하며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특히, 지난 2022년 8월 수해 복구 현장에서 막말을 해 당원권 6개월 정지 징계를 받았던 국민의힘 김성원 후보에게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거기서 사진 찍으면서 '야 사진 잘 나오게 비 좀 더 왔으면 좋겠다' 이게 얼마나 잔인한 얘기입니까? 파면해야 마땅한 사안으로 생각되던데 여전히 살아 남아있군요?]

과거 성범죄자 변호 이력으로 집중포화를 받았던 여당의 조수연 후보도 거듭 도마 위에 올렸습니다.

조 후보는 전세사기 가해자 변호가 뒤늦게 논란이 되자 결국 사임계를 제출했는데, 민주당은 그렇다고 사기범을 도운 사실이 변하진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최혜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변호... (중략)

YTN 황보혜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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