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내일부터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의 편법 대출 논란과 관련해 현장 검사에 들어갑니다.
금감원은 내일(3일) 오전 5명으로 구성된 검사반을 대구수성새마을금고에 보내기로 했습니다.
검사반은 주로 양 후보의 사업자 대출 관련 거래 내역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앞서 지난 2022∼2023년 저축은행의 이른바 '작업대출'을 대거 적발한 경험이 있는 금감원이 총선 전 중간 결과를 내놓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금융감독원에 양문석 후보의 '편법대출' 의혹을 밝히기 위한 현장 검사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고, 금감원도 필요 시 검사역을 파견하겠다는 뜻을 전달했습니다.
YTN 엄윤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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