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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도..." 사전 투표소 불법 카메라 설치범 충격 진술 [Y녹취록] / YTN

YTN news 202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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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대구·경남 사전투표소에 카메라 설치
경찰 "아직 사용하지 않은 카메라도 발견"
40여 곳 설치…집에는 카메라 빈 상자 수십 개
경찰, 압수수색 시 발견된 상자와 설치 숫자 대조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손수호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사전투표소로 사용될 장소라면 이게 들어가기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어떻게 이런 불법카메라를 설치했을까. 어떤 상황이었습니까?

◆손수호> 사실 사전투표소로 이용될 그 장소 안으로 들어가서 그곳에 카메라를 설치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여요. 현재로써는 투표소로 사용될 장소는 잠금장치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들어갈 수 없었고 다만 투표하러 들어가는 장소 밖에 복도 등의 공간이 있잖아요. 그곳에 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그러면서 애초에 이 피의자가 목적했던 것이 사전투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포착하기 위해서 사전투표 인원이 부풀려졌기 때문에 그렇게 주장하면서요. 실제로 몇 명이 들어가서 사전투표를 했으며 그런데 선관위가 몇 명이 사전투표를 했다고 발표를 하는지 그 차이를 분석하고 확인하겠다는 의도였거든요. 그러다 보니 투표소 안에서 직접 기표를 하는 그런 장면을 촬영하기보다는 드나드는 인원 수를 점검하기 위해서 설치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또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지난 보궐선거 그리고 또 그전에 있었던 대통령 선거에서도 유사한 촬영을 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사건의 파장이 생각보다 훨씬 더 커질 수도 있어 보입니다.

◇앵커>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하면서 이전에도 이런 비슷한 촬영을 했던 것인지, 이 부분도 철저히 수사를 해서 밝혀야 되는 상황일 텐데. 그렇다면 공범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까, 경찰에서요?

◆손수호> 그렇습니다. 이미 공범으로 의심되는 1명이 입건되기도 했는데요. 그 지역은 양산이었고요. 이 40대 유튜버인 피의자와 동행을 하면서 양산지역을 안내를 해 주고 또 여러 가지 도움을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70대인 한 인물이 불구속 입건된 상태인데요.

그런데 이 피의자의 이야기에 따르면 지금 현재 전국 각지에 이러한 카메라를 설치했다는 거잖아요. 그렇다면 이렇게 양산에서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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