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양문석, 사기대출 맞다”…내일부터 현장검사

채널A News 202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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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은 민주당 양문석 후보의 편법 대출 문제를 정조준하고 나섰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양문석 후보의 편법 대출은 사기 대출"이라면서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이에 더해서 내일은 아예 당 차원에서 양문석 후보를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임종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양문석 경기 안산갑 민주당 후보가 강남 아파트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대학생 딸 명의로 사업자 대출을 받은 것을 '사기 대출'로 규정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그거 사기 대출 맞습니다. 국민들에게 피해를 준 사기 대출 맞습니다. 그러니까 양문석 씨는 한동훈을 고소하십시오. 그래서 우리 한 번 다퉈봅시다."

새마을금고 직원의 권유라는 양 후보의 해명도 반박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새마을금고 직원하고 상의해서 한 거다? 짜고 했으면 죄명만 바뀝니다. 배임이나 이런 걸로 죄명이 바뀔지 몰라도 우린 그걸 다 사기대출이라 부릅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 수도권 유세 내내 양 후보의 편법 대출 의혹을 저격했고, 내일은 당 차원에서 고발합니다.

양 후보 편법 대출 의혹 관련해 새마을금고 중앙회는 내일부터 현장검사에 착수합니다.

쟁점은 양 후보 딸이 정말 사업자인지, 대출과정에서 적절한 검증이 있었는지 등 입니다.

사업자 대출을 받은 뒤 물품을 구입했다는 증빙 서류도 제출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만큼 이 부분도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마을금고 측은 용도 외 유용이 확인되면 대출이 회수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채널A 뉴스 임종민입니다.

영상취재 : 이호영
영상편집 : 오성규


임종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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