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장원석 앵커
■ 출연 : 이종훈 정치평론가,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총선 공식선거운동 기간 중 맞이하는 첫 주말, 여야 대표는 이번 총선 최대 승부처라 할 수 있는 수도권에서 맞붙었습니다. 총선이 다가오면서 양당의 공세도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와 함께 총선 정국 이슈 정리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로서 총선은 11일 남았습니다. 사전투표로 따지면 일주일도 안 남았는데요. 수도권 공략에 나선 여야 대표들, 어떤 이야기가 나왔을지 직접 들어보고 시작하겠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김준혁과 이재명의 쓰레기 같은 말들 그게 바로 그 사람들이 권력을 잡았을 때, 여러분의 위에 군림하면서 머릿속에 넣고 정치로 구현할 철학인 겁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국회 과반 의석을 그들에게 넘겨주거나 국회 1당을 그들에게 맡기는 순간 이 나라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여러분? 반드시 막아야 되겠지요? 이번에는 막아야 되겠지요?]
먼저 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은 이른바 '이조 심판'을, 민주당은 '정권심판'을 들고 수도권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먼저 이런 심판론들이 수도권 중도층을 잡는 데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이종훈]
글쎄요, 저는 별 영향이 없을 거다라고 생각하는데 저분들은 저럴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선 한 가지는 내세울 게 별로 없고 그리고 또 다른 한 가지는 불안하고 그래서 그렇다라고 진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내세울 게 없다는 얘기는 뭐냐 하면 이번 총선이 역대 선거하고 비교해 보더라도 너무 공약이 취약해요, 여야 모두. 그러니까 내세울 게 없는 거죠. 국민들이 확 관심을 끌 만한 그러한 정책들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겁니다. 그야말로 이슈 주도를 못하고 있는 거죠, 양당 모두. 그 점이 하나 있고. 또 다른 건 뭐냐 하면 지금 양쪽의 당대표들이 쫓기는 상황이라는 거예요. 이재명 대표 같은 경우에는 조국 대표에게 많이 쫓기고 있고 내부에서 그렇습니다. 어찌됐건 진보 지지층이 최근에 많이 갈아타기를 하고 있다는 거죠, 조국 대표로. 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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