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희뿌연 황사, 전국 공기 탁해…낮에는 온화
[앵커]
주말인 오늘도 황사의 영향을 받겠고, 전국의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낮부터는 기온이 빠르게 올라, 대체로 온화할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행사 시작을 앞두고 벌써부터 이곳의 분위기는 굉장히 활기찹니다.
오늘 이곳 광화문 광장에서는 2024 부활절 퍼레이드가 열리는데요.
온화한 봄 날씨 속에 약 1만 5000여 명의 시민이 참가할 것으로 보이고요.
벌써 교통은 통제된 상태입니다.
본격 행사의 시작은 오후 3시부터가 되겠고요.
광화문에서 서울광장까지 약 3.4KM 구간에서 진행되고, 오후 6시 30분부터는 기념 음악회도 열릴 예정입니다.
다만, 바깥에 계실 때는 황사용 마스크를 꼭 착용해주셔야겠습니다.
주말인 오늘도 전국이 황사의 영향을 받겠고요.
지금 인천과 전남, 울산에서 공기질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내일 오전까지 곳곳에서 먼지농도가 짙게 나타나다가, 점차 해소될 전망입니다.
오늘도 큰 일교차 속에, 낮에는 온화한 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한낮 기온 서울 15도, 대전 16도, 전주와 대구 19도까지 오르겠고요.
오후까지 중북부지역과, 충청이남 곳곳으로는 비가 살짝 지나겠습니다.
휴일인 내일은 별다른 비 소식 없이, 하늘 자체는 구름 없이 맑겠고요.
봄철답게 크게 나는 일교차를 주의해야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에는 서울의 한낮 기온이 21도까지 올라서는 등 봄 기운이 한층 더 완연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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