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3월 29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노동일 파이낸셜뉴스 주필,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정혁진 변호사
[김종석 앵커]
재판부 그러니까 법원보다는 검찰 쪽 비판을 하는 것 같은데요, 이재명 대표는. 정치 검찰이 노린 결과. 재판받으러 가는 길이라고 하면서 아무래도 재판에 나설 수밖에 없는 것이 장 변호사님, 최근에 재판부가 구인장 발부 혹은 강제소환 검토 이렇게 이야기했기 때문이겠죠?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아무래도 영향이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형사 재판을 받는 피고인은 결국 재판에 출석을 해야 되는 의무가 있는 상황이고 그렇기 때문에 야당 대표라고 할지라도 재판에 또 참석을 해야 되는 것도 분명할 것입니다. 따라서 아마 재판부에서도 불출석 요청서를 냈지만 그 부분을 받아들여주지 않고 절차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이고. 만약에 또 불출석하면 구인장 발부라든지 여러 조치를 취하겠다고 해놓은 상황이기 때문에요. 야당 대표로서도 당연히 재판에 출석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인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다만 총선이 정말 2주도 안 남은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런 상황이고 지금 공식 선거 운동까지도 시작된 상황이기 때문에 이 상황에서 제1 야당이 민주당 대표가 법정에 꼭 가야 하는 상황이 당원들 그리고 민주당 내부에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솔직히 재판부에서 이런 부분들을 조금 양해해 줄 수 없었는지 하는 당원들의 아쉬움도 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재판부에서는 재판을 법적 절차에 따라 이끌어 갈 수밖에 없다는 사실도 한편에서는 이해가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요. 이런 부분까지도 다 총선 전략상에서 반영해서 앞으로 전략을 잘 짜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이재명 대표가 사실 총선을 앞두고 재판에 출석할 수 있다는 사실이 어제오늘 알게 된 것은 아니고 예전부터 예측은 됐었던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까지도 당내에서는 다 고려가 되어서 유세 전략을 잘 짜고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