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3월 29일 (금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전애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김수민 정치평론가,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송영훈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
[이용환 앵커]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공식 선거운동 오늘은 둘째 날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지원 유세 활동을 벌여야 할 터인데. 오늘 이 대표가 향한 곳은 이곳이었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이재명 대표 오늘 대장동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서 서울 중앙지법에 오전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공식 선거 운동 오늘이 둘째 날. 이재명 대표는 공식 일정을 잡지 못했습니다. 재판 일정이 있으니까요. 그런데 이재명 대표는 4월 10일 총선 때까지 오늘을 포함해서 총 세 차례 재판 일정이 더 있습니다. 오늘 재판은 진행 중에 있고 4월 2일에 대장동 재판이 한차례 더 있고요. 총선 전날 4월 9일에 또 한 차례 대장동 재판이 있습니다. 총선 하루 전날에도 재판에 출석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지난번에 대장동 재판을 주재하는 판사가 그랬죠. 이재명 대표님 자꾸 재판에 안 나오시면 강제 소환을 검토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경고의 메시지를 냈는데.
이재명 대표 그것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대장동 재판에는 최근 꼬박꼬박 참석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재명 대표 이재명 대표는 지금 민주당의 총선에 전반을 이끄는 대표이면서 인천 계양을의 후보이기도 하죠. 그래서 공식 선거 운동 첫째 날이었던 어제 이재명 대표의 선거 운동의 시작과 끝은 바로 계양이었습니다. 이렇게요.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이재명 대표의 어제 모습이었습니다. 선거 운동 첫째 날 계양역 출근 인사가 어제 일정의 시작이었고 어제 일정의 마무리는 계양구 도보 거리 인사였습니다. 그런데 지금 노란색 원 안의 인물. 이재명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도 최근에 인천 계양을에서 남편의 선거 운동을 돕고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바와 같이요. 김혜경 씨도 나와서 마이크를 잡고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남편 이재명 대표의 선거 운동에 김혜경 씨도 힘을 바짝 실어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재명 후보의 지금 경쟁자는 누구일까요?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 어제저녁 출정식이 있었습니다. 원희룡 후보는 예상대로 본인의 경쟁자 이재명 대표를 겨냥해서 이렇게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거친 표현이라고 해야 될까요, 그런 것들도 등장할 겁니다. 들어보시죠. 이것은 뭐예요? 원희룡 후보가 일명 요구르트 카트로 알려진 저런 것을 타면서 어제 선거 활동을 했다는데. 저것을 왜 탔을까? 보니까 어제가 고등학생들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험이 있었던 날이랍니다. 그래서 시끄럽게 다니면 안 되니까 조용하게 다니기 위해서 일명 요구르트 카트로 선거 운동을 벌였다, 이런 소식도 전해졌어요. 인천 계양을 아무래도 핫한 지역이다 보니까 후보는 물론이고 부인들까지 가세한 모양새인데. 성치훈 부의장께서는 어떻습니까? 결과를 예단하기는 조심스럽겠습니다만 인천 계양을 이재명 대표가 무난하게 승리할 것이라고 보십니까? 아니면 아니야, 긴장 좀 타야 돼. 어떻게 보고 계세요?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모든 선거는 끝까지 긴장을 해야 되고 방심을 하면 안 되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인천 계양을 선거가 걱정되지는 않습니다. (걱정되지 않는다.) 원희룡 후보가 지금 아무래도 격한 표현들. 전동 카트 무 소음 유세는 매우 좋은 창의적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입에서 나오는 발언들은 거의 소음에 가까운 말들을 하고 계신 것 같아요. 법인카드 이야기를 하셨는데 아무래도 이재명 대표 관련된 의혹을 말하고 지적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원희룡 후보는 그 말을 할 자격이 있을까요? 제주도 지사 시절에 법인카드를 아주 고가의 일식집 이런 데서 사용한 의혹들이 있거든요. 공무원들은 원래 고가의 그런 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 1인당 금액 제한이 있지 않습니까.
참가자들의 서명도 받습니다. 고가의 일식집을 법인카드를 사용하기 위해서 십 수명의 서명을 허위로 받은 의혹들이 숱하게 있습니다. 그런 의혹을 가지고 있는 분이 무슨 법인카드를 마치 떳떳하게 썼던 것처럼 저렇게 말씀하시는 것이 저는 우습다고 생각하고요. 인천 계양을은 그렇습니다. 우리가 인천 계양을을 송영길 전 의원이 5선을 한 지역이기 때문에 마치 텃밭인 것처럼 지금 이야기를 하는데. 송영길 전 의원도 마지막에 당선됐을 때만 압도적으로 당선됐고요. 이전에 당선된 기록들을 보면 다 과반이 안 되는 %로 당선이 됐습니다. 그래서 계양을 유권자들도 끝까지 후보자들을 면밀히 검토하는 분들이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고 끝까지 이렇게 선거운동을 하는 것이 저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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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