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나의선택 2024 공식선거운동 공이 울렸습니다.
오늘부터 여러분들 지역에서 유세차들이 다니고, 벽에 붙은 선거 벽보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여야 대표들 지금 이시각에도 수도권을 누비고 있는데요.
현장 연결해서 지금 유세 분위기 살펴보겠습니다.
자정 0시부터 12곳을 돌고 있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현장부터 가보겠습니다.
강한 어조로 이재명 조국 대표 심판, 이조 심판을 외쳤는데요.
[질문] 홍지은 기자, 유세전이 한창이라고요?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저는 지금 경기 의정부에 나와있는데요, 벌써 현장 분위기는 뜨겁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잠시 후 저 유세차에 올라 지원 유세에 나설 예정인데요.
종일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공식 선거운동 첫 일정으로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상인들과 만난 한 위원장.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렇게 땀 흘려서 일하시는 생활인들의 현장에서 (선거 운동을) 시작하는 것으로…"
이후 30분 간격으로 숨가쁘게 움직였는데, 오늘 하루만 12곳을 다녔습니다.
각오를 직접 들어봤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공식 선거운동 시작됐는데?) 이번 선거 구도는 단순해요. 범죄자들과 법을 지키는 선량한 사람들 사이의 대결입니다. 지는 그림은 생각할 수 없습니다."
노래와 율동으로 유세장 분위기도 한껏 올라갑니다.
[현장음]
"국민의힘~가슴 속에 큰 꿈을 향해~"
이곳은 젊은층이 많은 서울 신촌 유세 현장입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가는 곳곳마다 '이재명 조국', 이조 심판이 민생이라고 외치고 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이조 심판'은 민생입니다. 정치를 ○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인 거지 정치 자체에는 죄가 없습니다."
다닐수록 발언 수위는 세집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3년이 너무 긴 건 맞습니다. 그런데 뭐가 기냐?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가 받는 재판, 아무리 끌어봤자 3년 못 끕니다. 그분들은 당연히 받아야 할 법의 처단을 받을 겁니다. 그걸 피해가기엔 3년은 너무 깁니다."
위축될 필요 없다며 지역구도 비례대표도, 투표용지에 쓰인 '국민'만 보고 찍으면 이긴다고 호소했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여러분, 불안하십니까? (아니요) 걱정되십니까? (아니요) 문밖으로 나서십시오. 나서서 '국민'만 보고 찍으라고 국민들을 만나서 설명하십시오. 여러분, 그러면 우리가 이깁니다. 저를 믿으십시오."
정부에 설탕, 밀가루, 라면 부가가치세 절반을 낮춰달라고 요청했다며 민생도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유세 현장에서 채널A뉴스 홍지은입니다.
영상취재 : 박연수 권재우 김근목
영상편집 : 정다은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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