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관람차 조기 착공…제주엔 우주클러스터

연합뉴스TV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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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관람차 조기 착공…제주엔 우주클러스터

[앵커]

서울의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대관람차가 9개월 이상 일찍 첫 삽을 뜹니다.

제주에는 기회발전특구 제도를 활용한 우주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됩니다.

정부의 2차 투자활성화 방안, 강은나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상암동에 만들어질 예정인 대관람차 '서울 트윈아이'.

고리 두 개가 교차하는 형태로 고리의 지름이 180m에 달합니다.

1,440명이 동시 탑승해 220m 높이에서 도심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모두 1조1천억원을 들여 서울의 랜드마크로 조성되는 이 대관람차를 예정보다 9개월 일찍, 오는 2028년 하반기부터 탈 수 있을 전망입니다.

정부가 지난해 11월 내놓은 1차 투자활성화 방안에 이은 후속책을 내놓았습니다.

규제 혁신, 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최대 47조원 규모의 18개 투자 사업이 신속히 진행되도록 돕는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행정 절차에 드는 기간을 단축해 서울 대관람차 착공과 완공 시기를 9개월 이상 앞당긴다는 방침입니다.

인천 송도 K-바이오 랩허브도 최대 15개월 일찍 완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 관련 입지·환경 규제도 개선합니다.

제주에는 기회발전특구 제도를 활용해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만들고, 충북 청주 산단에는 화장품 기업이 올 수 있도록 대기오염 물질 배출 규제를 조건부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SOC 일자리 등 현장의 체감도가 높은 부분을 중심으로 역대 최고 수준의 상반기 재정 집행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투자 인프라 구축에도 속도를 내 광양만 이차전지 산단에 기업 전용 전력 회선을 추가로 설치하고, 새만금·영일만 산단 송전선로 인허가 절차도 신속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기자 김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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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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