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박근혜 예방…"어려울수록 뜻 모아 단합"
[뉴스리뷰]
[앵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취임 후 첫 만남인데요.
총선을 보름 앞두고 지지층 표심을 다지는 모습입니다.
장효인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닷새 만에 또 대구를 찾았습니다.
취임 후 처음으로 사저를 찾아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이번 예방은 총선을 2주가량 앞두고 어수선해진 '집토끼' 민심을 달래고 결집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국정 전반과 현안들, 그리고 살아오신 이야기들이라든가 여러 가지 이야기에 대해서 제가 굉장히 좋은 말씀을 들었습니다."
30분가량 이어진 만남에서는 의대 증원 문제와 관련한 대화도 오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서해 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 위원장이 만난 것을 언급하며, '경제와 나라가 어려운데 뜻을 모아 단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이어 한 위원장은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을 돌며 '낙동강 벨트' 후보 화력 지원에 나섰습니다.
"이번 총선을 통해서 민생을 망치는 범죄자들을 심판할 것입니다. 저희가 실효성 있게 재원을 충분히 갖춘 상태에서 준비하고…"
한편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은 천안함 피격 14주기를 맞아 인천 백령도에 있는 위령탑을 참배했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 하루 전, 한 위원장은 '명룡대전'의 무대 인천 계양을 시작으로 격전지 표심 몰이를 이어갑니다.
연합뉴스TV 장효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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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기자 신경섭 최문섭 김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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