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대신 벚꽃봉오리 축제?...올해 봄꽃 만개 시기는? / YTN

YTN news 202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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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꽃망울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꽃축제에 꽃은 없고꽃봉오리조차 열릴 기미가 없다는데요. 언제쯤 만개한 꽃축제를 즐길 수 있을지, 반기성 케이웨더 센터장과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사진으로도 알 수 있듯이 가지가 앙상한 것 같습니다. 봄꽃 축제에 꽃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반기성]
그렇죠. 일단 봄꽃이 피기 위해서는 일조량이 충분해야 되고요. 다음에는 기온이 높아야 됩니다. 그런데 올해 같은 경우는 일조량이 평년보다 적습니다. 예를 들어서 서울 같은 경우는 3월이죠, 1, 2월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벚꽃이 피려면 3월 기상이 가장 중요하거든요, 꽃이 피기 직전. 일조량 같은 경우 3월 23일까지 보면 평년이 한 404제곱미터당 메가줄 정도였는데, 일사량이죠. 올해 같은 경우 303 정도밖에 안 돼요. 그다음에 대전 같은 경우도 466인데 올해는 343이고요. 대구도 456인데 올해는 337. 제주도 404인데 올해는 296. 그러니까 전국적으로 보면 평년의 한 70~75% 정도밖에 일조량이 안 되고 있다는 것이죠.

그다음에 두 번째로 기온도 낮습니다. 2월까지는 기온이 상당히 높았는데 3월 들어서면서 부쩍 찬공기가 자주 내려오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요. 서울 같은 경우도 3월 23일까지 평균 기온이 평년이 6.5도여야 되는데 올해는 5.9도밖에 안 되고 있고요. 다음에 강릉 같은 경우도 7.1도인데 올해는 6.2도고요. 대전 같은 경우 6.9도가 돼야 되는데 올해는 6.3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전국적으로 다 평년보다 기온이 낮아요. 그러니까 실제로 벚꽃이 열리지 않고 현재 남쪽만 조금 꽃망울이 열리는 그런 정도의 수준인 것이죠.


그걸 저도 체감할 수 있었던 게 패딩을 계속 집어넣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까지만 입자, 이번 주까지만 입어야지 하다가 결국에는 3월 마지막 주까지 오게 됐습니다. 그런데 센터장님, 보통 봄꽃이 늦게 피는 원인으로 이상기온이 많이 꼽히잖아요. 이상기온 하면 지구가 뜨거워진다, 날씨가 점점 따뜻해져서 겨울이 없어진다. 이런 얘기가 많이 나왔었습니다. 그래서 기온이 올라가면 따뜻하니까 꽃도 더 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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