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대파 든 이재명…"이번 선거는 심판 선거"
[앵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20일)은 인천으로 향했습니다.
자신의 지역구인 계양을이 있는 곳이기도 한 인천에서 역시 정권심판론을 앞세워 민주당을 선택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다현 기자입니다.
[기자]
총선을 3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인천을 찾았습니다.
"너희들은 주인이 아니라 국민의 충직한 머슴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줍시다, 여러분!"
이 대표는 미추홀구에 위치한 토지금고시장을 시작으로 서구와 부평구 일대를 돌았습니다.
이 대표가 앞세운 키워드는 역시 정권 심판이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인천에서도 오는 4월 10일 선거일이 정권 심판의 날이라고 강조하며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대파 한 단에 875원이면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한다고 발언하면서 불거진 대파 가격 논란도 겨냥했습니다.
"여러분, 850원 짜리 맞습니까. (아니요) 이게 5천 원이랍니다. 5천 원."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인천 지역 민주당 출마자 14명이 나란히 서서 승리를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무소속으로 부평구갑 선거에 나섰다가 민주당 노종면 후보와 단일화하기로 한 이성만 의원도 함께했습니다.
연일 지원 사격에 나서고 있는 이재명 대표는 이어서 광주를 방문합니다.
광주는 전통적인 민주당 '텃밭'이지만, 조국혁신당 지지세가 심상치 않은 상황인 만큼, 민주당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이다현입니다.
(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