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설 연휴 친할머니 찾아가 살해한 남매 기소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 1부는 존속살해 혐의로 A씨 남매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적장애를 가진 남동생 A씨는 올해 설 연휴인 지난 2월 9일 밤 11시쯤, 새해 인사를 핑계로 친할머니 집을 찾아가 할머니를 마구 폭행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애초 단독 범행이라고 주장했으나 이후 검경이 친누나의 공모 사실을 확인하고 함께 재판에 넘겼습니다.
남매는 할머니가 장애인연금과 기초생활수급자 급여를 관리하는 것에 불만을 품고 할머니를 사고사로 위장할 방법을 여러 차례 논의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휘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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