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각·불출석에…재판부 “강제소환 고려”

채널A 뉴스TOP10 2024-03-19

Views 470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4년 3월 19일 (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제가 화면 설명부터 해드릴까요. 오늘 재판에 안 나가고 이재명 대표가. 오전, 오후 지금까지도. 춘천, 원주, 이천, 성남. 그러니까 춘천을 갔다가 점점 더 서쪽 서울 쪽으로 오면서 이른바 강행군 지원유세를 하고 있습니다. 이현종 위원님, 다음 화면을 볼게요. 그런데 오늘 원래 예정되어 있던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의혹 재판. 지난번에는 재판 시간 변경 요청을 재판부가 불허했었는데. 오늘 지역 선거 유세를 이유로 재판에 불출석했으니까. 그런데 오늘 재판부 이야기는 이렇게 또 안 나오면 강제 소환까지 검토하겠다,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그렇죠. 형사 재판은 피고인이 나와야 재판이 구성이 되고요. 이재명 대표뿐만 아니라 다른 피고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다들 나와 있는데. 이재명 대표가 결국 나오지 않았습니까. 어제 불출석 요청서를 보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그러면 나와야 되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본인은 이제 검찰 독재 정권 이야기를 하는데 그러면 이것은 법원 독재 정권인가요? 법원에서 나가야 된다는 것, 이것은 국민들이 지켜야 될 가장 기본적인 법치주의의 근본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제1당의 대표가 아예 이제 법원도 무시하고 있습니다. 데려가라면 데려가라. 이런 심산 아니겠습니까. 오죽했으면 재판부가 강제구인이라도 하겠다고 지금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잖아요.

그러면 본인이 지금 이 재판은 결국 본인의 잘못으로 인해서 재판이 지금 진행되고 있는 것이고. 검찰이 기소를 했고 법원이 재판하고 있는 것인데. 이것도 이제 법원도 무시하겠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과연 이런 양식을 가진 정치 지도자가 국민에게 지지를 호소한다는 것이 앞뒤가 맞는 것인지 우리 국민은 재판 안 나가는 것, 상상할 수 없습니다. 그렇지만 제1당 대표는 자신의 어떤 1당 지위를 이용해서 선거운동을 해야 된다는 이유로 아예 안 나가고. 다음번에도 안 나갈 수 있다고 해요. 대놓고 무시하는 거죠. 과연 이렇게 법원을 대놓고 무시하는데 법원이 이런 어떤 수모를 계속 당하고 있을지. 아니면 강제구인을 할지 한 번 지켜보겠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