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판교분기점 부근에서 화물차 2대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 수습을 위해 도로가 통제되면서, 출근길 극심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봅니다. 김철희 기자!

현재 사고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지금 영상 보면서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조금 전 상황인데요.

지금 차량이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는 상황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고 여파로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하는 것이 보이고 전체 차로가 모두 5개인데 모두가 서행 운전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고 가장 왼쪽에 버스전용차로도 보이지만 거의 멈춘 듯 느릿느릿, 도로 전체가 주차장으로 변한 모습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건 오늘 새벽 6시쯤인데요.

경부고속도로 판교분기점 근처에서 서울을 향해 달리던 25톤 화물차 2대가 부딪혔습니다.

앞서가던 화물차를 몰던 60대 남성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뒤따르던 차량을 운전하던 40대 남성도 경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보셨던 것처럼 화물차 1대가 뒤집히고, 다른 한 대는 옆으로 넘어지면서 5개 차로 가운데 4개 차로가 사고 수습을 위해 통제되고 있습니다.

이 여파로 현재 출근길 6∼7km 이상 구간이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특히 도로 위에 많은 양의 모래가 쏟아져 경찰은 사고 수습까지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거로 내다봤습니다.

해당 도로를 이용해 출근하시는 시민분들, 출근길에 참고하셔야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김철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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