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하늘 쾌청, 봄볕 아래 낮 기온 올라…동쪽 대기 건조
1보 전진, 1보 후퇴를 반복하는 듯 날씨가 추워졌다 따뜻해졌다 하는데요.
찬바람의 질투일까요?
오늘 아침은 곳곳 영하권 꽃샘추위 보이며 꽤 쌀쌀했습니다.
차은우가 부른 노래 '질투'와 함께하시죠.
SNS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추우면 뭐 어때요, 맑고 공기 깨끗하면 되지, 하시는 분이 있는가 하면, 두꺼운 겨울 패딩보다 마스크 한 장이 간편하다는 분도 보였습니다.
쾌청한 하늘 아래 따사로운 볕이 내리쬐면서 기온은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9.6도, 한낮에는 13도가 예상되고요.
낮 기온 대전 15도, 대구는 16도, 광주는 17도 안팎으로 오르겠습니다.
일교차는 매우 크겠는데요.
충남 계룡은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무려 20도 안팎에 달하겠습니다.
시간대에 맞는 옷차림을 챙기셔야겠습니다.
맑은 하늘 속 동쪽 지역은 연일 대기가 메말라지고 있습니다.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오늘도 화재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건조함을 달래줄 봄비 소식이 있습니다.
일부 남해안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곳에 따라서 모레까지 이어질 수 있겠고요.
강원 산지에는 최고 20cm 이상의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피해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주 후반 하늘은 대체로 맑다가 주말에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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