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수도 베이징 근교에서 가스 폭발 추정 사고가 났습니다.
폭발의 충격에 4층짜리 상가 건물이 무너지면서 2명 숨지고 26명 다쳤습니다.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상가 건물에서 굉음과 함께 화염이 터져 나옵니다.
주변은 폭격을 맞은 듯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아이고, 또 터졌네!"
아침 7시 55분쯤, 중국의 수도 베이징 근교에 있는 상가 1층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충격이 얼마나 컸는지 4층짜리 건물 대부분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길가에 주차된 차들은 물론 맞은편 건물 외벽과 유리창도 산산조각 났습니다.
현지 당국은 사고 발생 구역에 가스 공급을 끊고 진화와 수색 작업을 벌였습니다.
28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2명은 끝내 숨졌습니다.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데, 가스통이 터진 건지, 도시 가스관에서 누출된 건진 불분명합니다.
[지훙투 / 허베이성 싼허시 응급구조국장 : 이 건물에선 가스통을 사용했어요. 도시가스는 공급되지 않았지만, 건물 지하로 가스관이 지나갑니다.]
작년 6월 닝샤의 고깃집에선 가스통을 갈다가 폭발이 일어나 38명의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10월엔 지린성에서 아파트 단지 공급 가스가 폭발하는 등 비슷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YTN 강정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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