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3월 13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 부대변인, 조현삼 변호사, 최병천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최근에 이곳저곳을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마찬가지고요. 이재명 대표는 어제 서울 동작 그리고 인천 지역을 찾았습니다. 이런 모습이었습니다. 확인해 보시죠. 이재명 대표가 어제 서울 동작구 그리고 인천 서부 지역 등을 방문을 했는데 어제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어제 대장동 재판이 예정이 되어 있었던 날이다, 재판은 판사가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하겠습니다, 하고 공지를 했습니다. 그런데 피고인인 이재명 대표가 그 정해진 오전 10시 30분에 불출석을 한 거예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겁니다. 왜? 민주당 선대위 발족식이 어제 오전에 있었거든요. 따라서 이재명 대표가 어제 재판에 오전에 안 나온 겁니다.

그래서 판사가 안 돼요, 안 돼. 재판은 무조건 진행이 되어야 합니다, 해서 10시 30분에 예정이 되어있던 재판이 오후 1시 30분에 시작이 됐습니다. 오후 1시 30분에 시작된 재판에 이재명 대표가 나와서 죄송합니다, 하고 이야기를 했다는 보도도 있었어요. 재판도 내 마음대로냐, 일각의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보시죠. 선거는 28일 남았다. 그런데 이재명 대표가 지금 예정이 되어 있는 재판만 총선 전까지 5차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최소 5번이라는 것 보이시죠? 왜? 판사가 이 재판 기일을 추가로 더 잡을 수도 있답니다. 현재까지 예정되어 있는 것만 총선 전에 최소 5번이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최 부원장께서는 무슨 생각이 드십니까?

[최병천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이재명 대표가 민주당 당 대표를 출마할 때 많은 분들이 우려한 것이 두 가지 면이었는데 하나는 국민들이 보기에 어떻게 보일 것인가 문제가 하나 있었고. 그런 것을 떠나가지고 재판을 하면 당 대표 업무에 이런저런 장애가 생기지 않겠나, 하는 것이 다른 후보들을 비롯해서 제기를 했었는데요. 그런 것을 불구하고 이재명 대표는 출마를 했고 민주당 당원들이 선출을 했거든요. 그런 점에서 이미 그것을 알고 감수하고 출마를 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이재명 대표가 바쁘더라도 재판에는 국민들이 보는 눈이 있기 때문에 일정한 정도 성실하게 임하면서도 선거를 동시에 뛰어야 하는 그런 상태이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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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