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전문의 중심 병원'을 만들기 위해 신규 의료기관의 의사 인력 확보 기준을 수정하기로 했습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의료기관 설립 시 의사 배치 기준을 개정해 전공의를 전문의의 2분의 1 수준으로만 산정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들어보시죠.
[박민수 / 보건복지부 2차관 : 상급종합병원의 전공의 비율은 약 40%로, 미국, 일본 등 주요국 전공의가 10% 내외라는 점을 고려할 때, 비정상적인 구조입니다. 그동안 수련생인 전공의를 값싼 노동력으로 활용해 온 병원 운영 구조를 이번 기회에 전면 개편해야 합니다.
2027~ 의료기관 설립 시 의사 배치기준을 개정하여 전공의를 전문의의 1/2로 산정하는 등 전문의를 보다 많이 고용하겠습니다. 또한, 현재 천 칠백 명 규모의 국립대병원 전임교수 정원을 2027년까지 천 명 이상 확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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