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1일) 낮 서울 강남의 한 업체 사무실 침입했던 괴한 3명이 밤사이 붙잡혔습니다.
오늘(12일) 새벽엔 밤길을 달리던 25톤 트럭이 10m 아래 절벽으로 떨어져 운전자가 구조됐습니다.
사건 사고, 강민경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서울 강남구의 한 건물 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
어제 낮 3시 40분쯤, 이 건물에 입주한 한 업체 사무실에 얼굴을 가린 괴한 3명이 들이닥쳤습니다.
이들이 노린 건 회사 대표 A 씨.
남성 한 명이 A 씨의 목을 조르는 동안 나머지는 금품을 훔치려고 시도했지만 성공하진 못했습니다.
A씨가 몸을 피하자, 괴한들도 역시 소득 없이 도망친 겁니다.
CCTV를 추적한 경찰은 오늘 새벽, 12시간 만에 일당 3명을 모두 긴급체포 했습니다.
경찰은 A 씨와의 관계와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가드레일이 종잇장처럼 구겨져 있고, 논두렁엔 덤프트럭이 떨어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50분쯤, 경기 포천시 군내면을 지나는 세종포천고속도로에서 37살 김 모 씨가 몰던 25톤 덤프트럭이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10m 아래 절벽으로 추락했습니다.
김 씨는 핸들에 끼인 채로 차량 안에서 구조됐습니다.
어제 오후 부산 사하구 당리동에서는 승용차가 차선을 바꾸다가 옆 차로 차량 3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충격으로 차량 2대가 인도를 덮쳐 길을 가던 70대 여성이 끝내 숨졌고, 다른 보행자와 운전자 등 5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YTN 강민경입니다.
촬영기자 : 윤소정
화면제공 : 포천소방서, 부산소방본부
YTN 강민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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