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여론조사…"'8촌내 혼인 금지' 찬성 75%"
정부가 친족 간 혼인 금지 범위를 검토하는 가운데 국민 4명 중 3명은 현행 8촌 이내 혼인 금지 유지가 적절하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무부가 전국 성인 남녀 1천3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방식의 여론조사를 한 결과, 근친혼 금지 범위에 대해 75%의 응답자가 '현행과 같은 8촌 이내'를 꼽았다고 밝혔습니다.
'6촌 이내'가 적절하다는 응답은 15%, '4촌 이내'가 적절하다는 응답은 5%로 조사됐습니다.
근친혼 금지 조항이 혼인의 자유를 제한하는지에 대해선 74%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고, '그렇다'는 답변은 24%로 나타났습니다.
김지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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