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황선홍호' 명단 내일 발표…이강인 선택 받을까
내일 오전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이 발표됩니다.
지난 아시안컵에서 주장 손흥민과 충돌하며 하극상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이강인 선수의 발탁 여부가 주목되는 가운데 황선홍 감독의 고민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확 달라진 프로야구 소식까지 짚어보겠습니다.
최동호 스포츠평론가 어서오세요.
축구 국가대표팀 명단이 내일 발표됩니다. 여느 때보다 관심이 높은 이유는 '하극상'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이강인 선수 때문인데요. 직접 런던으로 가 손흥민 선수와 화해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여론은 여전히 차가운 것 같아요?
지난달 "소집 안 하는 징계"를 언급한 이후 축구협회 차원의 조사나 사후 수습은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오는 21일 태국 예선전 포스터에 이강인 얼굴이 빠졌습니다. 협회도 이강인의 승선을 불투명하게 보고 있는 걸까요?
임시로 지휘봉을 넘겨받은 황선홍 감독, 이강인 선수를 선발하든 안 하든 도마 위에 오를 가능성 높은데요. 황 감독은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이강인과 함께 금메달을 땄던 좋은 기억이 있죠. 어떤 선택을 할 걸로 보십니까?
고민 중인 황선홍 감독, 어제 수원경기장을 직접 찾았는데요. 이승우 선수, 대표팀 코치들이 지켜봤던 리그 개막전에 이어 어제 경기에서도 두 경기 연속 득점을 뽑아냈습니다. 황희찬 선수의 부상으로 이승우의 발탁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전망도 나오는데요?
- K리그 소속 새 얼굴들을 발탁할지도 관심인데요? 황 감독, 어떤 선수들을 주목하고 있을까요?
프로야구 새 시즌, 확 달라진 것이 많습니다. 먼저, 전 세계 최초로 로봇심판이 도입됐습니다. 심판마다, 타자마다 조금씩 다른 스트라이크존을 일관성 있게 판정하자는 건데요. 이미 퓨처스리그에 적용됐었죠. 어제 시범경기 개막전에선 일부 문제점도 있었지만 1군 정규경기 도입에 무리는 없을까요?
또 달라진 것은 '피치클록'입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도입된 규정인데요. 투구와 타격 준비시간에 제한을 둬서 경기 시간을 줄이겠다는 겁니다. 어제 시범경기 개막전에도 효과를 보였다고요?
일부 구단에서는 부상 위험이 있다며 반대하고는 있지만요. 어제 시범경기에서 관중들에게는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5,4,3,2,1" 카운트다운을 외치거나 위반하면 야유하기도 했는데요. 선수들로서는 압박받을 수밖에 없겠어요?
올 시즌은 류현진 복귀 열기로도 뜨겁습니다. 류현진 선수가 선발은 아니었지만, 한화는 시범경기 매진에 승리로 보답했는데요. 류현진도 1시간 넘게 팬사인회를 열었다고요. 선발 투구 모습은 언제쯤 볼 수 있을까요?
한편, 프로야구 중계 유료화 소식에 야구팬들의 탄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인데 돈을 내고 보라는 건 보편적 시청권을 침해한다는 의견도 있지만요. 반대로 유료 중계는 세계적 흐름이라는 얘기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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