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교수들 성명..."의대 정원 일방적으로 밀어 붙여" / YTN

YTN news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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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의대 교수들도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집단행동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원광대 의대에 따르면 교수 전원은 어젯밤 성명서를 내고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들과 휴학계를 제출한 의대생들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정당한 주장을 하는 이들에게 어떠한 피해가 발생한다면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의대 교수들은 "의대 교육을 담당하는 전국 의대 학장단에서 갑작스레 2천 명을 증원한다면 질 높은 의료인을 배출하기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냈다"며 "하지만 대학 등록금 확충에 눈이 먼 대학과 총장에 의해 의대 수요 조사가 일방적으로 진행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자들을 휴학과 사직으로 몰아간 것은 총선에 눈이 멀어 국민 건강을 내팽개친 정부"라고 비판했습니다.

의대 교수들은 또 지방 의료 붕괴와 필수 진료과 기피는 정부의 정책 부족 때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앞서 원광대는 현재 93명인 의대생 정원을 2배인 186명으로 늘려 달라고 교육부에 신청했습니다.






YTN 오점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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