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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이슈] 김종민 "우리는 진짜 대안 정당" 이준석 "우리는 대체재 아냐" / YTN

YTN news 202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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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이 민주당의 추가 경선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비명계가 줄줄이 탈락하면서 친문 비명횡사가 현실화됐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주목받는 인물이 있죠.

결선을 치르게 된 박용진 의원의 공천 여부입니다.

3자 경선으로 치러진 서울 강북을에서 하위 평가 10%에 포함됐음에도 3자 대결에서 결선에 오른 박용진 의원.

오늘 아침 인터뷰에서 여전히 채점 결과에 대해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당 바깥과 통합하는 것처럼 당 내부 비주류를 안으려는 노력도 필요하다며 다시 한 번 쓴소리를 남겼습니다.

[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YTN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 그러니까 저는 비판적으로 봅니다. 제가 아까 말씀드렸던, 제가 당했던 일들만 해도 좀 비판적이에요. 그러니까 제가 왜 하위 10%인가요? 저도 모릅니다. 저한테 통보하신 분이 그래요. 그러면 그 내용이라도 좀 같이 확인하시기 위해서 재심하시죠. 예, 기각입니다. 아니 그러면 1차 투표의 결과는요? 몰라야 됩니다. 안 가르쳐줍니다. 이렇게 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지금 바깥으로는 통합 연대를 잘하려고 그러세요. 진보당하고는 통합 연대를 하려고 그러고, 기본소득당이라든지 여러 군소 정파들, 그리고 소수 정당들과도 하는데, 당내 소수, 당내 비주류, 당내 비당권파들과의 연대 통합을 위한 노력도 당연히 해야 되는 거죠.]

반면 친명 중 친명, 이른바 신이재명계로 분류되는 김성환 의원은 경선 결과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당의 주인이 누군가를 확인하는 경선, 결국 당원들이 결정하는 경선에서 탈락하는 의원들은 생길 수 밖에 없다는 건데요.

당 차원의 공천이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들어보시죠.

[김성환 / 더불어민주당 의원 (CBS 김현정의 뉴스쇼) : 당의 주인이 누군가를 확인하는 경선 결과 아닌가 싶습니다. 다수의 당원들의 뜻이 있는 것이고, 평소에 그와 다른 행보를 하셨던 의원님들이, 당원들이 결정하는 경선 과정에서 고배를 마신 것이라고 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이제 당 차원에서 결정할 건 대부분 다 했고, 지금 일부 경선 지역이 남아 있는 거잖아요? 이제 큰 차원에서 당 차원의 공천은 끝났고, 후보들이 최종 확정되는 단계만 남아 있는 거죠.]

한편 양당의 공천 경쟁으로 한풀 꺾인 제 3지대는 본격 선거전에서 반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 (중략)

YTN 박석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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