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中 알리 현장조사…소비자 보호 의무 위반 의혹

중국 쇼핑 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의 소비자 보호 의무 위반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주 서울 알리코리아 사무실에 조사관을 보내 소비자 분쟁 대응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알리코리아는 알리익스프레스가 최근 설립한 국내 법인으로 공정위는 알리익스프레스가 전자상거래법상 규정된 소비자 보호 의무를 다하지 않았는지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정위 관계자는 "조사 중인 사안에 관해서는 확인해줄 수 없다"면서도 "법 위반 사항이 있다면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종력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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