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오르는 대통령 지지율...'의대 증원' 이슈, 중도층 움직였다 [Y녹취록] / YTN

YTN news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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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김형준 배재대 석좌교수, 배종찬 인사이트 K 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배종찬> 저는 대통령 지지율 상승에는 세 가지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첫 번째는 한국갤럽의 긍정평가 이유도 그렇고 제가 지난주에 진단을 해 드렸던 그대로 분석이 된 것인데. 지난주 제가 의대정원이 더 갈 것이고 대통령 지지도를 더 올려놓을 것이라는 말씀을 드렸는데 그대로 더 올라갔고 지금 화면에도 보듯이 의대 정원 확대가 가장 높습니다. 그러니까 결과적으로는 중도층도 힘을 실어줄 수 있는 대통령의 정책에 대해서 효과가 나타났다, 이렇게 봐야 되겠죠. 그래서 지지율이 올라가고. 또 하나는 민주당의 공천 파장 속에서 반사이익을 윤석열 대통령이 가져간 걸 볼 수 있는 것이 PK, 또 충청에서의 지지율이 올라갔다는 것이고요. 또 하나, 지지층 결집도 있습니다. 방금 전에 김형준 교수님께서 굉장히 중요한 말씀을 해 주셨는데 4년 전에도 코로나 국면에서 여당 지지층들이 그때는 더 결집한 겁니다. 왜? 위기국면이다.

이럴 때 대통령 중심으로 뭉치자. 거기에 밴드왜건 효과로 중도층까지도 따라가는 현상이 나타났거든요. 이번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의대 정원 관련해서 윤석열 대통령이 어떻게 앞으로 정책 추진을 하냐가 중요한데 여기서 한 가지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갤럽은 계속 올라갔는데 리얼미터는 조금 주춤하거든요. 이건 뭐냐 하면 일단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민주당 공천 파장에 따른 반사이익은 일단 일단락됐는데 대통령의 향후 파격적인 국정운영이 의대 정원 확대 외에 어디에서 더 나올 건가 이걸 관망한다고 봐야죠. 그래서 윤 대통령의 한 달여 동안 국정운영에 파격적인 행보가 있을 거냐, 없을 거냐. 유권자들은 조금 더 보겠다라는 판단으로 보입니다.

◆김형준> 갤럽의 연령대별 지역 분포를 보면서 말씀드리겠는데요. 갤럽조사에서 가장 두드러진 부분들은 서울 지역이에요. 연령대를 먼저 볼게요. 20대 같은 경우를 보면 원래 27%로 나왔는데요. 전주에 21%였기 때문에 6% 올랐고요. 50대가 흥미로운 거죠. 50대가 36%로 나왔는데 지난주는 27%였거든요. 9%로 올라갔는데. 지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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