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에 있는 공장에서 큰불이 나 1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은 대응 2단계까지 발령한 끝에 큰 피해 없이 불길을 잡았습니다.
김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글거리는 화염 위로 시커먼 연기가 하늘을 향해 솟구칩니다.
소방차가 연신 물줄기를 쏴보지만, 거센 불길을 잡기는 역부족입니다.
경기 화성시에 있는 철강 공장에서 큰불이 난 건 낮 12시 10분쯤.
[양지훈 / 경기 화성시 향남읍 : 경찰들이 많이 왔었고요. 그다음에 그 공장에는 아무도 없었던 것 같아요. 폭발음도 조금씩 나고 그래서….]
공장 안에는 염산 수십 톤이 저장돼 있었던 데다, 외국인 기숙사 건물도 근처에 있었습니다.
소방당국은 가까운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불이 번지는걸 막았습니다.
공장 관계자 1명은 스스로 대피했고, 공장이 쉬는 날이어서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 관계자 : 일단은 (공장) 미가동으로 확인은 되는데 상세한 건 관계인 확보돼서 인터뷰가 좀 돼봐야 알 거 같아요.]
오전 10시 반쯤에는 인천 청라동 도로에 주차돼 있던 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차된 차량이 불에 모두 탔습니다.
10분 만에 불을 끈 소방 당국은 차량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진술 등을 바탕으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새벽 시간, 대구에서도 주차된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차에 있던 30대 운전자가 스스로 탈출해 인명피해는 없었는데, 차량 안에서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YTN 김철희입니다.
영상편집 : 양영운
화면제공 : 시청자, 대구소방본부
YTN 김철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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