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여, 현역 강세 지속…민주, 추미애 전략공천
[앵커]
여야가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3.1절 기념사를 통해 다양한 갈래로 펼쳐진 독립운동의 재평가를 언급했습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국민의힘이 오늘 10개 시도 16개 선거구 경선 결과를 추가로 발표했습니다. '내각 출신 맞대결'로 관심을 끌었던 부산 중·영도는 조승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경선에서 승리했고 현역인 조정훈·이인선 의원도 본선행을 확정했습니다. 결과 어떻게 보셨어요?
국민의힘은 현재까지 공천에서 '현역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혁신, 변화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한동훈 위원장은 남은 비례대표 공천을 지켜봐 달라고 답했습니다. 여기에 텃밭 강남·영남권 '국민추천제' 검토 중인데요.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민주당도 오늘 추가 공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추미애 전 장관을 경기 하남갑에 전략공천 하고, 민주당에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은 용인정에서 경선을 치르도록 했습니다. 민주당 공천 가운데 관심을 끈 이른바 '여전사 3인방'의 거취가 정해졌네요?
'86 대표주자' 이인영 의원, 비명계로 분류되죠. 이 의원은 단수공천을 받았습니다. 전해철 의원은 2인 경선을 치르게 됐어요? 이른바 올드보이로 불리는 박지원, 정동영 전 의원도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임종석 전 비서실장에 이어 홍영표 의원이 공천에서 배제되면서 갈등은 격화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공천 논란에 대해 "공천관리위에서 잘 해왔다"고 평가한 반면 홍익표 원내대표는 전략공관위의 결정을 비판하면서 '투톱'의 시각 차이도 드러나고 있어요?
홍영표 의원은 SNS에 "새 정치 고민하는 분들과 뜻을 세울 것"이라며 다음 주 공식 입장 낼 거라고 했습니다. 임종석 전 실장의 재고 요청도 현재로선 수용이 어려울 것 같은데요. 두 사람 향후 행보 어떻게 예상하세요?
여야가 어제 선거구 획정안을 합의해 본회의에서 처리했습니다. 비례 의석을 1석 줄이고, 현행 전북 10석을 유지하기로 했는데요. 총선을 41일 앞두고서야 접점을 찾은 건데, 소수 정당에선 여야의 밥그릇 챙기기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어요?
윤 대통령이 오늘 3·1절 기념식에서 무장운동뿐 아니라 외교와 교육, 문화 등 모든 독립운동의 가치가 합당하게 평가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작년에는 없었던 '통일'도 언급했는데요. 기념사 내용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일본에 대해선 한일 양국이 새 세상을 향해 함께 나아가고 있다며 지난해 3·1절 기념사에서와 마찬가지로 일본을 협력 파트너로 규정했습니다. 여야의 평가는 엇갈리던데 어떻게 평가하고 계시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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