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청 이남 비·눈…내일 체감 -10'C 꽃샘추위

연합뉴스TV 202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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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충청 이남 비·눈…내일 체감 -10'C 꽃샘추위

[앵커]

오늘 전국이 흐린 가운데 충청 이남 지역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3·1절인 내일은 체감 영하 10도 안팎의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네, 이곳 서울을 포함해서 중부지방에 출근길 하늘은 대체로 흐린데요.

지금 남부지방 곳곳으로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차츰 비구름이 확대하면서 오전부터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나 비가 오겠습니다.

나오실 때 우산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밤까지 전남과 경남에 5~20mm, 제주에 10~40mm, 충청에 1mm 안팎의 비가 오겠습니다.

내륙과 산지는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고요.

제주 산지 최고 8cm, 경남 내륙 최고 5cm, 호남 내륙에 최고 3cm의 눈이 예상됩니다.

전국적으로 강한 바람도 불겠습니다.

해안가를 중심으로 강풍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 시각 서울은 영상 3도로 어제와 비슷하게 출발하고 있는데요.

북서쪽에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해 낮부터는 기온이 내림세를 띠겠습니다.

한낮 기온 서울 8도로 어제보다 약간 낮겠고요.

밤새 기온이 크게 떨어져, 3·1절인 내일 아침은 서울 영하 6도, 체감 온도는 영하 12도로 반짝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꽃샘추위는 모레까지 이어질 텐데요.

추운 날씨에 오늘 내리는 눈과 비가 곳곳에 얼어붙어 길이 미끄럽겠습니다.

3·1절 연휴는 날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내일 오후부터 모레 사이 제주와 호남 서부에는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모레 토요일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눈비 소식이 나와 있습니다.

연휴가 끝난 뒤에는 초봄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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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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